본문 바로가기
인사이트 라운지

생버터, 기버터로 장 건강 챙기기 팩트 체크

by 마르코자몽 2025. 4. 25.
반응형

최근 들어 제 알고리즘에는 생버터 먹기가 자주 보이는데요, 생버터를 먹는다고? 간혹 팬케이크를 먹을때 올려먹거나 우리 어릴때 마가린에 간장밥해먹던 시절은 있었지만..이것이 건강 트렌드로 소비되고 있다니. 그것도 아이들까지 꼭 먹어야되는 건강 식품으로 인식이 되어 가고 있더라구요. 자연 상태 그대로 라는 이미지와 함께, 가공 과정이 최소화된 생버터는 건강한 지방 섭취에 좋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케토제닉 다이어트(저탄수화물 고지방 식단)와 같은 건강법이 유행하면서, 생버터가 가진 고지방,저탄수화물 성분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생버터는 인공 첨가물이 없는 자연식품이라는 점에서 클린 이팅(Clean Eating)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요리에 사용했을 때의 깊고 풍부한 풍미 덕분에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음식으로 자리 잡은 것이죠.

과연 생버터는 진짜 건강의 비밀병기일까요, 아니면 과대평가된 식품 중 하나일까요? 팩트 체크 들어갑니다!

 

생버터 먹기

 

생버터, 뭐가 들어있길래 건강에 좋다고 할까?

✔️ 포화지방산
가장 기본적인 성분이 바로 이 포화지방이에요.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하죠. 그런데 조심해야 할 점도 있어요. 너무 많이 섭취하면 심혈관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점! 적당히 먹는 게 중요해요.

 

✔️ 부티르산(Butyrate)
생버터의 작은 히든카드! 부티르산은 장 건강에 꽤 유익한 성분이에요. 장벽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특히 크론병이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같은 장 질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 비타민 A, D, K2
이건 정말 생버터의 보너스 같은 존재예요. 피부, 면역력,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지용성 비타민들이 가득해요. 특히 성장기 아이들이나 에너지가 필요한 어른들에게도 좋을 수 있는 요소죠.

 

 

 

생버터, 진짜 장 건강에 좋을까?

생버터가 장 건강에 좋다더라! 이런 말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이게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 또 너무 맹신할 필요는 없어요. 생버터가 장 건강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얘기해 볼게요.

 

✔️ 유익균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장 건강을 책임지는 유익균들(예: 비피도 박테리아, 락토바실러스)을 생버터에 들어 있는 부티르산이 도와줄 수 있어요. 다만, 부티르산 함량 자체가 아주 많지는 않아서, 김치나 요거트 같은 발효 식품과 함께 먹으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답니다.

 

✔️ 소화를 돕는 역할도 살짝!
버터를 요리에 사용하면 소화 효소 분비를 자극해서 지방 소화를 쉽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잊지 마세요, 과유불급!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 염증 완화에도 한 몫해요.
부티르산은 장벽을 튼튼히 하고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특히 장에 염증성 질환(예: 크론병, IBS)이 있는 분들에게 유용할 수 있답니다.

 

✏️ 체크포인트!

생버터만 먹어서 장 건강이 좋아진다? 이건 조금 과장된 표현일 수 있어요. 생버터는 균형 잡힌 식단의 일부로 활용하는 게 훨씬 현명해요.

 

생버터를 활용해서 장 건강 지키는 실용적인 방법!

그럼 생버터를 어떻게 먹으면 더 효과적이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을까요? 간단하면서도 실용적인 팁을 드릴게요. 😊

 

✅ 적정량 지키기
먹다 보면 고소하고 맛있어서 자꾸 숟가락이 가는데, 하루에 한두 티스푼(약 10g~20g) 정도면 충분해요.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니까 조심해야 해요.


✅ 발효식품과 함께 먹기
생버터는 발효식품과 궁합이 정말 좋아요. 요거트, 김치, 치즈 이런 음식들이랑 함께 먹으면 장내 환경이 훨씬 좋아질 수 있답니다.


추천 조합 아이디어

  • 통밀빵 위에 생버터를 발라서 간단한 아침 식사로!
  • 따끈한 찐고구마나 감자에 생버터 한 조각 올리기.
  • 김치볶음밥에 생버터를 마지막에 살짝 추가해 풍미 업!


✅ 다른 건강한 지방도 함께 챙기기
생버터 외에도 장 건강에 좋은 지방원들이 있어요. 다양하게 조합해서 사용해 보세요!

  • 아보카도: 섬유질도 많고 지방도 건강하게 들어있어서 장 건강에 딱!
  • 기버터(Ghee): 생버터에서 유당을 제거한 형태로, 더 고소하고 소화가 잘 되는 옵션이에요.
  • 코코넛 오일: MCT(중쇄 지방산)가 많아 장 건강과 에너지 보충에 도움!

 

 

성인과 어린이를 위한 생버터 섭취 기준

이제 생버터를 얼마나 먹어야 좋은지, 구체적인 양을 정리해 볼게요. 성인과 어린이의 안전한 섭취량은 나이와 대사율에 따라 다르답니다.

 

✅ 성인 기준
적정 섭취량: 하루 10~20g(티스푼 1~2개 분량)
활동량이 적은 경우 10g 이하를, 운동량이 많다면 20g까지 섭취 가능.

활용 팁:아침 식사, 간식용 빵, 또는 칼로리 소모량이 높은 날 요리에 활용.


✅ 어린이 기준

  • 1~3세: 하루 3~5g (티스푼 1/2 정도): 찐 고구마, 감자 위에 살짝 얹는 정도로 적합해요.
  • 4~8세: 하루 약 5~7g(티스푼 1 작은 스푼): 토스트나 간단한 계란 요리에 곁들여 주세요.
  • 9~12세: 하루 약 7g(티스푼 1~1.5개 분량): 나이에 따라 활동량이 많을수록 약간 늘려도 괜찮습니다.

⚠️ 주의
어린이나 성인이 유당 불내증이 있을 경우, 생버터는 알레르기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어요. 이럴 땐 기버터처럼 유당이 제거된 대안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기버터


기버터란? 생버터와의 차이점

기버터는 버터를 천천히 가열해서 물과 유당(lactose), 단백질 성분을 제거한 형태입니다. 버터의 순수한 지방 성분만 남도록 만든 전통적인 방식의 식재료라고 보시면 돼요.

구분 생버터 기버터
가공 방식 유지방과 유당, 단백질이 그대로 포함 유당과 단백질 제거, 순수 지방만 남음
유당(락토스) 함유(소량 존재, 민감한 사람에 문제 가능) 없음(유당 불내증에도 적합)
보관법 냉장 보관 필요 실온 보관 가능(산패 위험 적음)
향과 풍미 신선한 크리미한 향 깊고 고소하며 견과류 같은 풍미

 

유당 불내증이나 소화가 예민한 분들에게 기버터가 알맞습니다.
생버터는 신선한 풍미를 살리는 데 좋고, 기버터는 고온 요리나 긴 보관 시 활용하기에 유리합니다.

 

 

 

팩트체크

  1. 적당히 먹으면 장 건강, 면역력, 에너지 보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2. 발효 식품과 함께 먹거나 대체 식품과 조합하면 효과가 더 좋다. 하지만 지방 함량이 꽤 높기 때문에 너무 과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
  3. 결론적으로, 생버터는 균형 잡힌 식습관의 한 부분으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 음식이에요. 맛도 좋고, 건강에도 도움 되니까 이왕이면 똑똑하게 활용해 보세요. 😊

PS. 가까운 장볼 때 통밀빵과 생버터 한번 구매해 보세요. 바삭한 빵에 생버터 한 조각 바르는 작은 사치가 하루를 꽤 행복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

반응형